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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님이

복을 부르는 고양이 꼬리

곤곤곤 2022. 9.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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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의 꼬리는 휘어져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지만 만져보면 확실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달님이의 꼬리


그래서인지 꼬리 만지는걸 매우 민감해하는 거 같습니다.

윽😵‍💫 내 꼬리 잡지마~


와이프는 이 사실을 임시 보호자한테서 데려올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고양이 꼬리가 휘어진 이유는 어릴 때 어미로부터 영양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님이도 그런 영향이 있을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높은 곳을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가끔 균형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휘어진 꼬리가 일본에서는 갈고리처럼 휘어진 꼬리가 ‘고리에 행운을 걸어온다’고 믿으며 길조 고양이로 불러왔습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꼬리가 이렇게 짧거나 꺾인 고양이들은 그 행운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특별히 더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듣고 나서 그런지 달님이가 우리 집에 들어오고 나서 많은 복을 가지고 온 거 같습니다.


달님이는 오늘도 평화롭게 창 밖을 바라보고 있네요.

날 불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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