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이야기

제주도 여행(1) - 출발, 도착 본문

국내 여행

제주도 여행(1) - 출발, 도착

곤곤곤 2022. 1. 10. 21:31
반응형

새벽 6시 30분 제주 항공을 타기 위해 3시에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전날 챙겨놓은 짐을 차에 싣고 아이들을 태우니 4시가 되었습니다.
공항까지는 1시간.


미리 다자녀 할인을 신청해서 주차 대행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2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참고로 1주차장은 완전 야외 주차장이고, 2주차장은 건물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버스 운행은 6시부터여서 걸어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걸어서 7분정도 걸리는거 같았습니다.
걸어서 도착하니 분위기가 이상했다. 아까는 차도 사람도 바글바글했는데… 생각해 보니 출국장은 2층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가니 역시 시끌벅쩍하였습니다.
비행기표를 스마트 발권을 하고 짐을 2개를 부쳤습니다. 근데 큰 아이의 휴대폰를 차에 놔두고 와서 다시 차에 갔다와야 했습니다. 요즘 운동 부족인걸 알았는지 새벽에 운동을 시켜주네요.
휴대폰을 가지고 와서 출발을 위해 3층으로 갔습니다. 비행기표를 확인하고 기내 짐을 검사하고 드디어 비행기 타는 곳으로 입장했습니다.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했습니다.


두려움이 너무 컸습니다. 지난 비행에서 착륙 전 고도를 낮출 때 귀의 고막이 너무 아파 고생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나는 괜찮았는데 옆에 앉아있던 큰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네요. 해 줄수 있는게 없고 입 벌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조금 뒤 다시 잠이 들면서 괜찮아졌지만 돌아오는 비행이 무섭네요.
다행이 착륙에는 문제없이 내렸습니다.
제주도는 따뜻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