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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
우리 집 고양이 달님이 스토리 2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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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달님이는 파양을 2번이나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얌전하게 숨어 지내는 걸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처음 임시 보호자께서 달님이를 데리고 왔을 때 구석 한 곳에 숨어 들어가기 바빴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나오지 않고 숨어만 있었습니다.
다음날 나의 “야옹” 소리에 대답하는 듯이 “야옹”이라면서 나와 주었습니다. 서로 경계를 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곁에 와서 부비부비도 하고 만져 달라고 했습니다. 와이프는 능숙하게 만져주었지만 저는 만져주는 게 영 어색하고 여전히 무서웠습니다. 갑자기 기분이라도 나빠지거나 싫어하는 곳을 만져서 할퀴기라도 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개냥이처럼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도 부리고 만져달라는 게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고양이가 날카롭고 사납기만 한 동물은 아니었습니다. 달님이는 얌전하고 순한 고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발톱을 세워서 사람을 다치게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집에 복덩이로 순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4년 동안 동고동락을 하면서 말썽도 안 피우고 곁에 있어주는 사랑스러운 달님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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