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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
달님이의 밤기습 공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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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아이들과 잠자리에 들기 위해 바닥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침대에서 달님이가 뛰어 내려오면서 나의 다리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자기도 당황했는지 엄청난 속도로 방을 뛰쳐나갔습니다. 다행히도 긴바지를 입고 자려고 했기 때문에 조금 따끔해서 와이프가 약만 살짝 발라줘서 그냥 잠을 잤습니다.
근데 오늘 씻다가 이상하게 다리의 통증이 심해서 보니 손톱 자국이 선명하게 3줄 보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오금쪽에 작은 상처도 발견되었습니다. 달님이가 발톱으로 저에게 상처를 낸거 처음이었습니다.
다른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팔에 상처가 많은걸 보고 우리 달님이는 발톱 세워서 공격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했는데 자신도 당황했을 때는 어쩔 수 없군요.
와이프는 약 발라줄 때 발톱자국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그걸 안 말해주다니… 전 상처를 안 봐서 조금 스친 정도로만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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